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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이집트 여행을 준비하며..

by bigmama 2023. 2. 1.

작년 11월 말쯤에 여행사에 예약하면서

일찌감치 여행 여정은 시작되었고

2달여 남은 시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긴 했지만

1월에 있었던 구립 무용단 시험을 신경쓰느라

12월 내내 여행 가는 걸 거의 잊다시피하고 살았다.

 

내 딴엔 마음 부산했던 12월을 보내고

1월을 맞이하면서 좋은 결과도 얻었으나

늘어난 스케줄과 빡센 수업 과정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설 명절까지 있다보니

몸과 마음이 고되었던 나날들이었다.

 

설 명절을 보낸 후,

옷방 한켠에 여행 가방을 펼쳐놓고

오며 가며 생각나는 데로 옷가지 하나씩 던져놓으니

그제서야 여행 가는 것이 실감난다.

 

코로나가 발생하여 계획했던 여행이 연기되었던 까닭에

5년간의 회비가 착실히 모아진데다

아직은 후진적인 열악한 환경의 나라여서

더더욱이 나이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가야 한다는

모두의 절박한 마음에 힘입어

일사천리로 결정한 이집트 여행.

 

여행은 설레임,

여행은 일상탈출..!

드디어 타임머신을 타고 기원전 세상으로 간다.

 

 

2월 3일.

10일간의 여정으로 이집트 여행을 떠납니다.

아직 날짜는 며칠 남아 있지만

가기 전에 인사 드릴 여유가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기에

그나마 여유로운 지금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블친님들 모두 행복한 2월 맞이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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