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mama 2009. 11. 16. 12:13

새벽녁에 서울에 얼핏 첫 눈이 내렸었다는 뉴스를 듣고

첫 눈을 보지 못한 아쉬움 반,

첫 눈이 와서 설레임 반 이던 마음이었다.

지금도"처음"이라는 단어엔 왜 그리 설레이게 되는지 몰라.

 

바람이 세찼지만 날씨는 화창해서

슬슬 가벼운 코스로 산행을 했는데

어라?~~

첫 눈이 여기에 있었네.

 

 

 

 

 

 

 

눈이라고 하기엔 낯간지러운...ㅎㅎ 

 

덕분에 배가된 즐거움을 간직한 채로 돌아온 산행.

흠...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