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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야기

성모 발현지 파티마

by bigmama 2017. 6. 14.

 

 

파티마의 숙소에서 각자의 방을 배정받아 짐을 내려놓

 

 

 

내처 파티마 대성당이 있는 광장으로 나갔다

 

 

 

이곳은 성삼위일체 성당

 

 

 

이곳은 세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마리아의 발현이 일어난 후

성지가 된 곳이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하고 진실했던 마음에 성모님도 감동하셨던 듯..

 

지금은 말쑥하게 단장된 광장이 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푸르른 목초가 펼쳐진 목동들의 놀이터였을거라고..

 

 

 

어둠이 내리면서 조명이 켜지고..

비록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특히나 올해는 성모발현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뜻깊은 방문이 된 것 같다.

 

 

 

 

 

 

 

 

 

 

 

 

 

여기는 성모발현 예배당으로 

이곳 성지에 맨 처음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하얀 대리석이 깔린 고통의 길에는

무릎을 꿇고 가며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성모발현 예배당까지 무릎으로 기어가면서 죄를 참회하면 병이 낫는다고 하네..

그들의 간절함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

 

 

 

 

 

 

 

 

호텔로 돌아와 저녁식사

 

 

 

오롯한 자유시간인 밤에 다시 성지로 산책을 나갔다.

 

 

 

밤 9시반에 촛불미사가 있다고 했는데

아직 시간이 일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우리는 성당 주변 산책..

 

 

 

성지의 도시답게 고즈넉하면서도 정갈함이 느껴지던 거리였다.

 

 

 

인적도 없는 고요한 밤거리에 앉아 있고 싶어서

딱 한집 영업을 하고 있던 한 간이카페의 노천 테이블에 앉아

안마셔도 될 맥주를 시켜놓고

파티마의 정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기던 시간도 참 좋았다.

 

 

 

성당으로 돌아오니 미사가 한창 진행중..

 

 

 

실례를 무릎쓰고 기념으로 한장 찰칵~

 

 

 

 

 

 

 

유리창 너머의 기념품 샵을 구경하며..

 

 

 

 

 

숙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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