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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412

비가 내리니...상념에 빠져 이렇듯 비가 내리는 날이면 특별히 우울하지도 않은데 센치해지고 싶은 나. 그냥 그런 기분이 되는 것이다. 어떤 친구는 비가 오는 날엔 자동차의 네바퀴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것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그래서 양평쪽으로 휭~ 나서기도 한다고 말하더만. 난 비오는 날엔 밖을 서성이기보다.. 2008. 12. 17.
열병 그 후 열병을 앓았던 그 옛날을 떠올리며 적었던 글. 작년에 썼던 글을 다시 찾아 내어 올리며 읽어 보았다. 호기롭게 아름답게 살 것이라고 장담을 하였건만 쉰 고개를 넘고 지내 온 시간들을 뒤돌아보메 마음에 썩 차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자유로움이 늘었달까,자연스러움이 배.. 2008. 12. 13.
열병-마음 앓이 내게 있어 나이 먹음에 대한 아쉬움의 열병이 있었을 때가 서른 아홉이었다. 설익은 이십대보다는 아들 녀석 둘이 꼬물 꼬물하여 낮밤이 정신없던 시절인 삼십대를 마감하는 해. 유치원,초등학생의 학부모가 되어 뿌듯함을 느끼고 학부모로써의 긍지를 갖기 시작하던, 그리하여 결국은 고생 시작이었.. 2008. 12. 12.
블로그를 만들고... 그 동안 구경삼아 마실 다니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감탄만 하다가 나도 내 방을 장만하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블로그 만들기. 드디어 성공~ 일단 방은 장만했는데... 휑한 이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꼬~~ 오픈 기념으로 차와 과일을 준비하여 자축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