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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뇌 속이기

by bigmama 2022. 7. 12.

 

 

장마에 폭염까지 겹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6월부터 시작된 더위로 이제 슬슬 지쳐가고 있는데

이 무더위가 팔월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맥이 풀린다.

 

우리 뇌는 현실과 말을 구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입으로라도 아.. 짜증 나.. 이렇게 되뇌면

그 소리가 귀를 통하여 뇌로 전달되어서

뇌는 바로 짜증 모드로 돌입하게 되는데

멀쩡하게 있으면 왜 멀쩡한가 싶어서

불쾌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확~! 내보낸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 짜증이 나더라도

아.. 이런 더위쯤이야..

아.. 시원하다..

아.. 견딜만하네..

아.. 이제 괜찮다..

아..잘 될거야..

아.. 좋다..

이렇게 뇌를 속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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