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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38

위즐(WEASEL)커피 지인이 베트남에 다녀왔다며 선물로 준 위즐커피와 필터 2개,프레스판,뚜껑으로 구성된 간편한 베트남식 커피 드립퍼. 이 드리퍼로 내린 커피를 마셔보라는 지인의 권유가 있어서 베트남식 커피 드립퍼로 커피를 내려봤다. 커피내리는 방식은 같은데 마치 소꼽장난하는 것 같은 느낌.. .. 2016. 4. 21.
아로니아 요즘 베리류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더니 작은 형님(시누이)도 아로니아를 심으셨던 모양이다. 나눠먹자 하시길래 시간나는데로 댁에 들러 가져가겠노라 해놓고 내 일에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고 들르질 못했더니 택배로 보내주셨네.. 어찌나 고맙고 황송하던지.. 힘들게 키운 농작물.. 2015. 8. 14.
메기 매운탕 명절 연휴 마지막날. 그동안의 기름진 음식탓에 칼칼한 맛이 그리워져서 단골 매운탕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어둑어둑한 밤거리를 달려서 양주로 go..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이 집의 메뉴는 선택의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달랑 메기 매운탕 한가지 뿐. 제일 작은 中자를 주문했는데 .. 2015. 2. 23.
파주 장단콩 두부집 자유로를 달려서... 두부먹으러 go~ 유명세와 달리 생각보다 허름해 보이는 외관이 다소 놀라웠지만 그런만큼 연륜과 역사가 느껴지는 모습이기도 했다. 실내는 생각보다 단정하고 넓다. 저기..열려져 있는 미닫이 문을 넘어가면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 시야가 확트인 큰 창문너머로 .. 2015. 1. 17.
매생이국 날씨가 엄청 춥다.. 월요일에 내린 눈이 강추위를 만나 꽁꽁 얼어붙었다. 도로가 어떨런지 잘 모르겠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외출을 했는데 뺨을 스치는 칼바람이 어찌나 맵고 아리던지...볼이 얼얼.. 어제 저녁에 준비해 두었던 매생이국에 떡국떡을 조금 넣어 매생이 떡국으로 아침을 먹었는데 겨울철 아침 식사로는 으뜸인 것 같다. 매생이가 무언지도 전혀 모르고 지내다가 몇해전 친구집에서 처음 매생이국을 먹어 봤는데 첫 입맛이라 그랬는지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워낙에 해조류를 좋아하는 까닭에 먹을만 했고 김 맛..?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메스컴에서 매생이가 엄청 좋은 식품이라고 한창 떠들썩하기에 매생이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매생이국도 만들어 보게 되었는데 먹을수록 담백하고 구수하고...맛있고~ 무엇.. 2014. 12. 17.
약초밥상 집에서 4.19탑 주변에 있는 약초 밥상으로 유명한 음식점에 갔다. 그동안 산행길에 자주 지나치던 곳이었지만 들어가 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음식점을 들어서면서 온갖 산열매와 약초들이 병속에 진열되어 있는 것이 보통의 음식점과 달리 아주 특별하게 느껴지더라. 아주 소박하지만 깔끔해 보이.. 201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