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1 인왕산 오랜만에 인왕 스카이웨이 산책로(인왕산 자락길)를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부암동에서 자락길로 접어드는 입구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 실내에 불이 켜져 있었다. 이제 오픈을 한 걸까..? 인왕산 자락을 밟으며 수호신 호랑이와 반가운 조우, 참 오랜만이네..! 출발~~!! 인왕산 자락길은 인왕 스카이웨이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입니다. 편안하게 자락길이나 걸으려고 나섰는데, 인왕산 정상으로 가는 입구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계단이 아찔하긴 했지만 오래간만에 인왕산을 오르기로 했다. 이제부터 한양도성 순성길로 올라간다. 100여 미터 남짓한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한양 성벽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1km 남짓이지만 계단이 흐드드하게 많아서 기피했던 곳이었는데 대신 거리는 짧으.. 2020.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