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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이야기40

오르비에또 그리고 귀국.. 오르비에또는 중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정적인 모습의 도시인데중세시대 방어적 요새인 절벽 위의 도시로 3천년 전부터 에트로인들이 모여 살게 된 곳이라고 한다. 요즘은 슬로시티로 각광받는 곳이라고. 여행지의 마지막 숙소에서 보이는 전경. 오르비에또로 가는 길..푸른 벌판에 점점이 흩뿌려진 붉은 양귀비꽃은 대지에 한층 더 풍부한 표정을 드리워 준다.예전의 스페인에서도 그랬고...유럽의 도로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양귀비꽃이었는데자생적으로 자라는 거라고 하네. 여행을 하면서 처음 보게되는 이름모를 식물들이 많아서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가이드마다 첫대면 인사때부터 이를 원천봉쇄를 하더라.저 꽃이름이 뭐예요~?,저 나무 이름이 뭐예요~? 이런 질문은 아예 사절이랜다.그동안 얼마나 그런 질문에 시달.. 2013. 6. 7.
대전차 경기장 & 콜로세움 대전차 경기장을 내려다 보니... 뿌연먼지를 일으키며 마차 간의 아슬아슬한 곡예에 어린 마음에도 손에 진땀이 났던 영화 '벤허'의 한 장면이 눈에 어른거린다. 벤허를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네. 직사각형의 넓은 운동장같은 이 경기장이 고대 로마시대에는 25만명을 수용하는 대단한 .. 2013. 6. 6.
캄파톨리오 광장 & 포로 로마노 나즈막한 언덕.. 로마인들은 이 언덕을 캄파톨리오 라고 부르는데 로마에 있는 7개의 언덕 중 이 캄파톨리오 언덕을 제일 신성시했다고 하네.. 언덕위에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는 캄파톨리오 광장이 있는데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은 정직각이 아니고 경사지게 만든 계단이어서 무릎에 .. 2013. 6. 5.
로마 스페인 광장 로마의 휴일때문에 유명해진 곳,스페인 광장. 오드리 햅번이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꽃까지 화사하게 피어 있는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편한 자세로 앉아 낭만을 즐기고 있었는데 지금보니 사람들 표정이 참 다양하네.. 2013. 6. 4.
진실의 입-산타마리아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던 진실의 입. 오드리 헵번의 순진무구한 성품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는데 진실의 입이 사실은 하수구 뚜껑이었다네. 이곳은 관광객들의 인증샷의 장소로 한명씩 사진을 찍고 성당 내부로 입장하였다. 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관광객들. 성당 입.. 2013. 6. 4.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 이 분수를 등지고 뒤돌아 서서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를 다시 오게 되고 두번 던지면 원하는 사랑이 이루어 지고 세번째 동전을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그런데 요즘엔 한가지가 더 추가 되어서 네번째 동전을 .. 2013.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