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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이야기42

귀국...에필로그 공항으로 오는 길에 면세점에 잠시 들러서 독일산 주방용품을 관심있게 둘러 봤지만 사지는 않았다. 예전같으면 다짜고짜 욕심을 부렸을터인데 이젠 그릇이나 주방용품엔 별 욕심이 없다...ㅎ 혼기가 꽉 찬 딸이 있는 엄마는 미리 혼수 준비를 하기도 하더라만. 그림도 그려있었지만 die .. 2013. 12. 11.
프랑크푸르트 이제 독일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 프랑크푸르트는 현대식 고층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도시인데 2차 세계대전 후,너무 많이 파괴되어서 도저히 복구가 불가능한지라 현대식 건축물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이 중세시.. 2013. 12. 10.
로텐부르크 둘러보기(2) 마르크트광장 중앙에 있는 시청은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내부에는 황제의 방이라 불리는 홀이 있다고 하는데 건물 위로는 60m되는 탑이 솟아 있고 탑에 오르면 구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고.. 우리는 외관만 구경하였다. 광장에 도착하니 잦아들었던 비가 다시 부슬부슬 날리기 .. 2013. 12. 9.
로텐부르크 둘러보기(1) 2013.11.3 일요일 날씨가 춥진 않았지만 바람도 꽤 불고 하늘은 잔뜩 흐려서 언제 또 내릴지 모를 상황이었는데엊저녁부터 아침까지 내리던 비는우리가 투어에 나설즈음엔 일단 잦아 들었다. 중세시대는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인 5세기부터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 15세기까지의유럽의 천년.. 2013. 12. 8.
독일 로텐부르크의 아침. 전날 밤에, 저녁식사 후에 잠시 동네나 한바퀴 돌아볼까 했는데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바람에 실린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이제 우리가 가려니까 날이 제 모습을 찾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그동안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에 많이 감사했다. 내일 아침이면 개겠거니.. 2013. 12. 6.
독일로... 오스트리아의 여정을 모두 끝내고 이제 독일로 돌아간다. 여행이 끝자락에 이르렀긴 하지만 아직 하루가 더 남았는데도 마치 여행 일정이 다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허탈하고 아쉬운 심정이었는데 그만큼 강렬한 감동으로 다가왔던 알프스 산맥이었다. 다른 일행들의 표정에도 서운.. 201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