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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아우라

by bigmama 2015. 7. 10.

 

 

 

 

 

 

연꽃이 피는 계절이다.

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이지만

한점 티끌도 찾을 수 없는 맑음과

작은 바람에 동요하지 않는 묵직함,

강한 햇살에도 고개 숙이는 법이 없이 꼿꼿하게 하늘을 우러르는 신념하며...

그의 깨끗한 영혼의 아우라가 주변을 청아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사람의 영혼은

생각이나 말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지속적인 행동에서 드러난다고 했던가..

 

진흙 속에서 피어나면서도

이렇듯 맑고 청아한 모습인 연꽃의 영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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