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의 구름정원 구간을 걷노라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가는 쉼터에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시 한편이 말없이 우리를 반긴다.
한결 드높아진,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과
내 앞에 우뚝 서,굽이쳐 흘러내리는 북한산 줄기를 보며
마음으로 읊조리게 되던...내 안에서 크는 산...
나도 산을 닮아가고 있긴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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