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샤프란1 나도 샤프란 나도 샤프란의 2020. 6월 6일 모습. 샤프란과 많이 닮아서 나도 샤프란이란 이름을 얻은 제피란시스 꽃이다. 꽃말은 온화한 미소. 한동안 샤프란인 줄로만 알고 있다가 나도 샤프란이라는 걸 확인하고 아주 잠깐 실망했던 옛 기억..! 향내 폴폴 날 것 같은 외모와 달리 향기는 미미하지만 샤프란이면 어떻고, 나도 샤프란이면 어떠리. 이렇게 온화한 미소가 곱기만 한데.. 나도 샤프란은 우리집에서 오랜세월을 함께 한 화초이다. 논현동에 살때부터 키우던 샤프란을 지금까지 키우고 있으니 아마도 근 30여년 가까이 되가는 것 같다. 그동안 관리를 소홀히 해서 식솔이 불지는 않았어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해마다 잊지않고 요렇게 이쁜 꽃을 보여주니 어찌나 대견한지.. 작년에는 마치 꽃꽂이를 해 놓은 것 마냥 유난히 이.. 2021.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