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성곽1 한양성곽 산책 모처럼 나왔으니 복원된 한양성곽도 둘러 보고 싶었다.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태조는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성곽을 쌓기 시작했으며 숙종때까지 축성은 이어졌다고 하는데,,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성벽이 많이 훼손되고 파괴되어 명맥만 남아있던 성벽을 2006년부터 시작된 복원사업으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장충체육관 뒤로 접어들면서 성곽산책로는 시작되는데 오전에는 흐렸던 하늘이 오후로 접어들며 햇살이 쨍쨍이었다. 오밀조밀 이쁘게 치장한 상점들이 예술문화의 거리답게 도열해 있고.. 켜켜이 쌓인 세월.. 그 세월 틈바구니에서 새 생명이 어렵게 자리를 잡았다. 축성과 관련된 기록이 새겨진 각자성석에는 시기와 유형에 따라 축성 구간과 축성을 담당한 지방의 이름, 책임관리와 석수의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다고 .. 2020.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