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봄 꽃.
소란스런 마음으로 맞이하던 그 화려했던 봄날의 꽃들은 이미 떠나갔다.
연이은 꽃들이 아직도 주위에 머물러 있긴 하지만.
머지않아 온 산을 물들일 철쭉이 또 대기하고 있지만.
처음 꽃소식을 전해받던 그 설레임에 어찌 비하리~
벚 꽃
앵두나무 꽃
복사 꽃
매화 꽃
산수유
개나리
민들래
진달래
라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