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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오동나무와 까치

by bigmama 2009. 4. 24.

 

 

 

 

 

 

 

잿빛 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앉아 있었다.

가는 비가 내리고 있는 와중에...

 

 

 

까치는 우리 나라에서는 길조로 생각하여

아침에 까치 소리를 들으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그 울음소리를 반가워하던 그런 기억들...

 

요즈음엔 전신주에 둥지를 틀어서 전기 합선을 일으킨다거나

농작물을 망가트리기도 하니

오히려 사람에게 해(?)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

 

반면에 이웃 일본에서는

까치는 흉조로 여기고 까마귀를 길조로 여긴다는 걸 보면.

 

의식의 차이...

입장의 차이...

 

어쩔 수 없는 현실....

 

 

 

 (오동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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