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골드>

 

 

 

 

                                                               

                                                                

                                                           <레이디 인 골드>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었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이 영화는 크림트의 작품인 <레이디 인 골드>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영화화한 실화이다.

 

세계 최고가로 경매된 이 초상화의 주인공인 아델레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나치시절에 불법으로 압류당한 숙모의 초상화를 되찾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8년여의 긴 세월동안 반환소송을 벌여

마침내 되돌려 받게 되는데...

 

예술의 도시 비엔나를 배경으로

나치시절에 겪어야 했던 가슴아픈 역사가 잔잔히 펼쳐지는 가운데

정의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개인의 고뇌와 어려움이

가슴에 와닿았다.

 

추억이 있는 그림을 되찾으며

잃어버린 과거를 찾고자 했던  한 여인의 희망이

마침내 이루어지는..가슴 뭉클했던 영화였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는 법...

 

클림트의 후원자였던 아델레의 초상화를 그린 클림트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여 관능적인 여성을 주제로한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그의 화풍은 매우 상징적이며 섬세하고 화려하다.

 

현재 이 명화는 나치시절 오스트리아를 빠져나와

미국시민이 된 알트만 부인에게 넘겨졌으며 

미국의 한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