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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해 질 무렵에..

by bigmama 2015. 8. 10.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고 난 주말 오후.

해가 질 무렵에 서오릉 근처를 산책하다가

정말 보기드문 멋진 노을을 보았습니다.

 

어쩌면..

더이상 지탱할 수 없었던 삶의 무게를 

힘겹게 덜어내어 한결 가벼워진 구름에게

석양이 건내

위로와 격려의 따스한 눈빛이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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