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 되면 더 생각나는 가수...박인희.
청아하고 담백한 목소리가 맘에 들어서
학창시절부터 아주 좋아했던 가수다.
갈대가 흩날리거나
보도에 낙엽이 뒹굴때면
그녀의 노래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박인희씨의 <목마와 숙녀>를 들으며
까닭없이 상념에 잠기고,
까닭없이 외로워 하고,
까닭없이 고독해 하며
가슴 촉촉히 적셨던 젊은 시절의 가을이 그립다.
박인희씨의 노래를 듣고 있으려니
마음은 20대때로 되돌아 간 것 같으네..
'문화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포토페스티벌 (0) | 2015.12.03 |
---|---|
민화 전시회 (0) | 2015.10.29 |
박완규 미니 콘서트 (0) | 2015.09.23 |
광복 특별기획전-남산의 힘 (0) | 2015.08.28 |
서울역사박물관 (0) | 2015.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