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공부하고 있는 친구의 그룹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인사동의 인사아트 플라자에 다녀왔다.
그 친구가 민화를 시작한지 어언 7년여 됐을 듯..
미대출신인 이 친구는 그때부터 꾸준히 민화를 공부하더니
이제는 중국에서,또 한국의 여러 지방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지며
열심히 민화가의 길을 가고 있다.
친구의 환한 웃음 속에
행복과 뿌듯함이 엿보이니
참 대견스러웠고 한편 부럽기도 했다는..
친구 작품..
모든 예술작품의 탄생이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민화의 채색을 보면 그 섬세함과 정성스러움이 헤아려져서
얼마나 경이롭고 존경스러운지..
친구의 무한한 건승을 빈다..
종로의 길모퉁이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를 보았다.
붓끝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소생하는 힘찬 폭포수..
거리에 서서 한참을 그의 붓끝만 지켜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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