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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

화정박물관- 福 祿 壽 전

by bigmama 2018. 7. 28.

 

 

 

화정박물관 2층의 4Seed.

 

 

 

 

 

 

 

 

친구들과 헤어진 후

나홀로 화정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현재 화정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중국 회화와 공예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더불어 티벳의 탕가와 일본 춘화전까지.

 

개별관람도 가능하지만

이왕 온김에 세가지 전시 모두를 관람하기로 했다.

상설전과 특별전의 티켓비용은 1만 오천원.

 

 

 

 

 

<복,록,수> 특별전.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은 허락된다고 했다.

 

 

 

 

 

중국의 회화와 공예품에는

福,祿,壽의 가치를 다양한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하였다고 함.

 

 

 

 

 

福성을 통해 행복한 삶과 가문의 영속을 기원하였으며

보통 은거하는 학자의 모습이거나, 아이를 안고 있거나,

아이들에게 둘러쌓인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통사회에서는 후손을 잇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복이라 여겼으며

다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호박이나 오이,참외같은 덩굴식물과 과실을 많이 사용하였다.

 

 

 

 

 

 

 

 

祿성은 궁정의상을 입은 고관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입신양명이나 출세와 부귀의 염원을

사슴이나 게,연의 열매인 연과 등의 다양한 상징으로 표현하였다.

 

 

 

 

 

게는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사슴은 높은 지위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리라는 의미.

 

 

 

 

 

깃털부채.

학의 깃털로 만든 백우선은 문인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학의 숫자가 감소하는 이유 등으로

16세기에는 근절되었다.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정오를 상징하는 고양이가 그려진 <정오의 모란>.

부귀와 영화가 활짝 피어난다는 의미라고.

 

 

 

 

 

 

 

 

여의는 황제의 생신을 축하하는 선물로 자주 진상되었으며

관리의 공로를 표창하거나 외교사절에게 선물을 줄 때도 사용되었다.

능히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장수를 상징하는 壽성은 복,록,수 삼성중

가장 키가 작고 머리가 긴 노인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수련을 통해 불로장생의 경지가 된 신선도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장수를 상징하는 여러 복숭아가 그려진 화병

 

 

 

 

 

그외 촬영을 하지 못한 작품들 다수..

 

 

 

 

 

 

아주 넓은 전시실은 아니었지만

공교롭게도 관람객이 나 혼자이다 보니

유유자적.. 천천히..내 맘대로 작품속을 배회하고 다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맡으며 전시실 산책을 했다고나 할까.

이제 다음 전시실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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