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있는 아들이 2주간의 휴가 일정으로 귀국하는 날.
밤8시에 도착한다기에 나 혼자 인천공항으로 마중나갔다.
원래는 주차한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찍어둔 사진인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쓰이게 될 줄이야..
공항 도착장으로 가는 길.
저녁 7시가 넘은 시각이다보니 오가는 여행객들도 거의 없어서
사진을 찍으며 한적한 통로를 걸었다.
도착이라는 안내판을 보는 순간 괜히 가슴이 콩닥콩닥..
도착장에 들어서니
이제 막 입국한 여행객들과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국제선 도착시간 알림판을 드려다 보니
시드니발 비행기가 벌써 착륙했다네.
부랴부랴 게이트B로 갔습니다.
게이트는 문이 닫혀있고..
이제나 저제나 인적이 보일세라 게이트안 살피기.
공항에만 오면 왜 이리 마음이 설레이는지..
8시가 지나고..
사이사이 게이트문이 열리면서 사람들 시선이 한곳에 집중하기를 여러번..!
드디어 반가운 얼굴이 짠~ 나타났다.
아들~~여기야~~ㅎ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길..꽃길..꿈길.. (0) | 2019.04.05 |
---|---|
주말 단상 (0) | 2019.04.02 |
가수 이장희 (0) | 2019.03.14 |
그냥.. (0) | 2019.01.13 |
소소한 행복 가꾸기 (0) | 2019.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