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서부면허시험장에 갔다가
월드컵공원과 눈이 딱..! 맞았다.
오호라~ 머릿속에 번득이던 즐거운 아이디어 하나 샘솟고,,
운전면허증을 갱신받은 후 차는 주차장에 그대로 둔채
난지천 공원으로 낼름 건너갔다네.
주차걱정을 덜으니 얼마나 홀가분하고 날아갈 것 같던지..
싱그런 연두빛 물결은 늘 감미롭다.
노란 산수유와 눈맞춤도 하고~!
이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봄이여..
봄길을 걸었다.
꽃길을 걸었다..
그리고 꿈길..도 걸었다.
서부면허시험장으로 돌아가는 길.
주차장 담장 밑에 핀 명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