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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저무는 해

by bigmama 2012. 1. 9.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

나뭇잎에 가려진 붉게 물든 하늘 사이로

붉은 해는 저물어 가는데...

 

저무는 해도 너무 아름답습디다.

한점 흐트러짐없이 동그란 본연의 모습으로 서서히 자리 이동 중이던 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네요.

 

나지막한 산능선 뒤로 넘어갔다 싶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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