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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규슈

유후인 민예거리

by bigmama 2014. 2. 16.

유후인 민예거리는

일본의 전통가옥과 상점이 즐비한 곳으로

가장 일본다운 거리의 모습과

오밀조밀한 일본의 민예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다소 침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

 

 

 

 

 

 

 

 

일본인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하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인형이 많았는데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불러들인다는 의미이고

오른손을 들고 있는 건 돈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라고.

그래서 상점에는 왼손을 든 고양이 인형을 많이 세워 놓는다고 함.

 

 

 

 

 

 

 

우리가 둘러 본 상점 안에 조성되어 있는 비단잉어 어장.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 길들여진 듯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자 우리쪽으로 우르르 몰려든다.

이 어장도 유후인의 관광명소인 듯...

 

 

 

 

 

 

 

 

 

 

 

 

 

 

 

 

민예거리가 꽤 길었지만

자유로이 둘러 볼 수 없었기에

유후인을 들고 나며 차창 밖으로 그 모습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상점에서

물건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특히나 먹거리나 간식류가 발달한 일본에서

다양한 못지떡(?)의 변신과 과자 종류는 많이 놀라웠다.

 

품질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제 상품을 갖는 것이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지.

어릴 적에 가끔 일제 학용품을 선물받을때면 얼마나 좋아 했던지...

연필 한 자루, 지우개 한 개일지라도..

그런 일제 물건들이 이제는 시큰둥하게 보이니

세상이 변한걸까 내가 변한걸까..

 

이제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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