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다육1 축전의 대가족 이루기 2021. 2월 15 오동통한 잎장이 하트를 닮아 더 귀여운 축전. 씨앗이나 잎꽃이가 아닌 탈피로 번식한다기에 호기심이 생겨 데려왔던 다육이다. 2021.3월 4일. 보름도 넘게 우리 집 환경에 적응시킨 후 화분에 심어 주었다. 4월 21일 탈피 시작. 화분에 심은 후 탱글탱글하게 야무진 모습을 보이던 축전이 크기를 키우지도 않고 시들시들한 모습으로 변하기에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싶어 노심초사하며 시시때때로 관찰했더랬다. 아마 그렇게 한달여를 지켜보았을까.. 시들시들하던 잎장이 얇은 막을 씌운 것처럼 조금씩 투명한 비닐처럼 변하더니 어느틈에 잎이 쬐금 튿어져 있었다. 아하~! 이것이 바로 탈피의 과정이란 걸.. 4월 25일.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고통은 식물도 다를 바 없는 것 같았다. 지켜보는 것만으.. 2021.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