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동에서 산행 시작!
이 코스는 철쭉이 드문 드문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꽃 색깔이 흐린 연분홍이라서 그런지
싱그런 연녹색에 채여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철쭉꽃.
북한산의 철쭉은 그닥 이쁘지 않아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곱긴 곱구나~
오월의 산은 싱그러움이 물씬하고 눈이 부시기까지 하다.
대남문으로 올라서는 마지막 계단. 에고~ 다들 계단에선 너나없이 고개를 도리도리..
문수사로 가는 길목의 연등 행렬이 곱다.
대남문에 올라 시야를 두루 둘러본다.
행복한 시간...
대남문에서 보이는 절경.
시야가 뿌해서 저멀리 보였던 한강이며 강남이며...등등 서울시내를 볼 수 없었던 아쉬움.
내 발 아래일뿐인 세상을 못보다니...ㅎ
대성문을 거쳐 정릉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길은 고즈넉하고 돌이 별로없는 흙길.
정릉쪽 길로 들어서니 비교적 많은 철쭉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정릉 입구.
등산 전문업체에서 실시하는 이벤트가 요란하다.
각종 무료 서비스로 등산객들은 즐거운 웃음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이 날은
햇살이 따가워 이렇게 다녔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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