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 스카이웨이는 부암동 창의문에서 성북구민회관 까지 연결되어 있는
대략 9km 의 도로로
경관이 뛰어나고 비교적 한적한 도로라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유명한 곳.
이 도로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북악 산책로이다.
이 곳은 그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통행에 제약을 두었던 곳인데
이년 전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부대에서 산책로를 조성하여
이제는 일반인들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으며
경관이 빼어나다는 소문이 났는지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눈에 뜨인다.
오르막 내리막의 구불구불한 길이 한없이 이어지는 길이어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난 후에
바짝 긴장한 채 운전 연수하며 오가던 추억의 길이기도...ㅎㅎ
허긴... 십오년전의 오래전 이야기이니
지금은 차량이 많이 증가하여서 연수는 불가할 듯.
자~ 저와 함께 걸으실까요?
부암동에서 시작~
길 가의 나무들을 깨끗이 이발을 시켜서 웬지 휑~한 느낌..
아직 철쭉이 만발하진 않았다.
가는 길목엔 간이 운동 시설도 준비되어 있고~
벤취도 군데 군데 마련되어 있다.
드디어 팔각정에 도착
팔각정에서 바라본 북한산, 평창동입니다.
커피를 한잔 들고 북한산을 가슴에 품다...
성북구쪽 산책로까지 가지 않고 그냥 턴~
오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기.
오늘 산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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