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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벤쿠버 가는 길

by bigmama 2015. 5. 23.

( 2015-05-13 )

이번 여행은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를 일주하는 여정이었는데

우리들 여섯명과 60대의 두 부부,

그리고 인솔자를 포함하여 총 11명이 함께 하였다.

 

대충 비슷한 연령대였지만

부부팀과 함께 하는 여정이어서 다소 부담감이 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여인네 여섯의 수다가 시끄러울 것이므로..)

우리들의 수다는 오히려

함께하는 일행에게 여행의 활력소가 되었다..(내 생각 ㅎ)

 

 

 

 

 

 

 

출국장의 작은 음악회.

부산히 움직이는 여행객들 틈바구니에서 잔잔한 실내악이 연주되고..

 

 

 

 

 

에어캐나다 비행기 안에서.

 

 

 

 

 

 

 

첫 기내식을 받아 들고..와인도 한 병!

 

 

 

요만큼 지났더니..

 

 

 

간식이 나오고...

 

 

 

 

 

두번째 기내식.

빵과 감자 & 소세지와 달걀 오믈렛.

이때만해도 기내식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 상차림은 여행 내내 호텔 아침식사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더라.

앞으로 이 음식은 당분간 안먹을 것 같음.ㅋ

 

 

 

 

비행기 가운데 자리여밖의 풍경을 보지 못했는데

화장실에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화장실의 뷰..너무 근사하지 아니한가..

 

 

 

 

 

 

드디어 벤쿠버 도착..!!

 

 

 

 

 

 

 

 

 

 

 

짐을 찾는 곳에서는 마약탐지견이 짐을 수색하고 있다.

탐지견이 애착(?)을 보이는 짐은 주저없이 끌어내어 마구 열어보더라..

에구..무셔워..

 

 

 

 

9시간이 넘는 긴 비행끝에 당도한 벤쿠버.

벤쿠버는 구름이 잔뜩 껴있었고 다소 쌀쌀했다.

얄팍한 가디건을 껴입고 목에는 스카프를 동여매고..

 

잠을 못자서 몽롱한 상태로

연두빛 봄내음이 가득한 벤쿠버의 도로를 달리며

여행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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