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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벤쿠버 시내 투어

by bigmama 2015. 5. 24.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또 점심을 먹어야 한다네..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리치몬드에 있는 한인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리치몬드는 차이나 시티라고 불리울 정도로 중국인들의 주된 거주지였다.

내걸린 간판이 거의 한자더라는...

 

 

 

 

 

 

이 사자상이 리치몬드의 상징이라던가 뭐라했는데..벌써 가물가물..

 

 

 

 

 

이국에서의 첫 메뉴로 나온 건 순두부 찌개였는데

여행지에서 접하기엔 너무 이른 한식이어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지만 그리 구미가 당기지는 않더라.

딱 한장 찍은건데 흔들..

 

 

 

 

 

첫 투어는 벤쿠버 시내에 있는 개스타운.

 

 

 

개스타운에는 15분마다 증기를 뿜는 증기시계가 있는데

마침 우리가 당도하니 막 증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시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기억나는 게 없네요..ㅋ

 

 

 

 

 

우리가 타고 다니는 밴.

 

 

 

캐나다 플레이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벤쿠버의 상징이라는 범선 모양의 우람한 건축물인데

정작 우리들은 그 앞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에 더 관심이 쏠렸다.

 

 

 

크루즈는 승객들의 짐을 싣는 등 출항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짐을 싣는 모습이 흥미로워서 한참을 지켜 보았다는.

 

 

 

 

 

 

 

 

 

지나던 노신사 두분의 서비스..땡큐~~

 

 

 

5개월 정도는 비가 내릴 정도로 비가 많은 벤쿠버여서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했다.

파란색 조형물은 내리는 비를 형상화했다고 함.

 

 

 

 

 

여행객을 위한 투어버스인 듯..

 

 

 

스탠리 파크로 이동..

스탠리 파크는 북미에서 세번째로 넓은 원시림과 토템폴,

프로스펙스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토템폴.

150여년의 역사밖에 안되는 캐나다의 문화적 자산은

이땅의 원주인인 인디오들의 문화인데

없애버리지 않고 계승하는 자세가 바람직스러워 보였다.

 

 

 

 

 

 

 

 

 

이곳의 나무들은 어찌나 잘생겼던지 한그루 한그루가 모두 걸작이다.

우람하고 멋진 수형의 나무를 보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는..

 

 

 

 

 

 

 

 

 

 

 

 

 

 

스탠리 파크를 둘러보는 마차같은데

4인용 마차도 아니고..말이 힘들어 보였어요..

 

 

 

 

 

 

 

 

 

 

 

 

 

산중턱의 주택지는 땅값이 제일 비싼 동네래요..

 

 

 

노란색 아카시아..?

 

 

 

 

 

 

 

 

 

 

긴 비행시간의 피로감 때문에 

멍한 정신으로 둘러 본 벤쿠버 시내 투어였다.

가이드의 섬세한 설명이 있었지만 먼 소리를 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첫날의 일정은 반쯤 감긴 눈으로 그저 스치기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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