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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야기

퍼블릭 마켓 & BC 페리에서..

by bigmama 2015. 5. 25.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마켓 구경을 위해

그린빌 아일랜드에 들렀다.

편안해 보이는 전형적인 미주의 마을 모습..

이곳에서 퍼블릭 마켓과 주변 상점을 구경하였다.

 

 

 

 

 

 

 

 

 

 

 

 

 

 

 

아직 철이 아닐텐데...먹음직스런 체리를 발견하고 두눈이 활짝~

미서부 여행때 도로 옆 농장에서 사먹었던 그 체리맛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데

서울에서 사먹는 체리는 똑같은 미국체리인데도 왜그리 맛이 별로인지..

 

 

 

역시나 달고 맛있었다.

체리 시식 후 한바구니 구입...

 

 

 

블루베리도 맛있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모자라고 열심히 설명하면서 자꾸 써보라고 권한다.

가격은 캐나다 달러로 70불. 한화로 6만 5천원 정도..?

 

 

 

아로마 오일을 팔고 있는 이 아저씨도

테스트를 해보라고 어찌나 권하시던지..

 

 

 

다양한 디자인의 스카프도 눈길을 끌고~

 

 

 

 

 

 

 

한 공간 안에 빽빽하게 들어선 상점마다

알뜰하게 갖춰놓은 농산물과 식료품을 비롯하여 필품과 생활 소품까지

없는 것이 별로 없었던 퍼블릭 마켓이었는데

특히나 상인들도 상냥하고 친절해서 장터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다.

 

 

 

 

 

마켓 주변에 있는 공장의 벽화가 인상적이어서 한장 찰칵~

잿빛 일색인 공장 건물을 귀여운 모습으로 치장해 놓은

위트와 여유로운 감성이 참 재밌다.

 

 

 

페리 안의 주차장.

빅토리아 섬으로 가기위해 트왓슨 페리 터미널에서 배를 탔는데

페리가 어찌나 크던지 대형버스며 차량이 셀 수없이 실린다.

생전 처음 타보는 대형 페리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더라는.

 

 

 

 

 

 

 

 

 

 

선상 식당.

이곳에서 저녁을 먹으며 조촐한 선상의 만찬을 즐겼다.

선상의 카페테리아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나는 햄버거를 주문했다.

 

야채샐러드 한 접시와 햄버거,후렌치 후라이,사과 한 알,그리고 음료수와 커피.

이곳의 햄버거는 크기도 크고 두툼했지만 야채가 많이 들어 있어서 특히나 맘에 들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햄버거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먹다가 뒤늦게 사진 생각이 났지만 찍기가 그래서 그냥 통과...

 

 

 

 

 

 

 

 

 

 

 

 

 

 

 

 

 

 

 

 

벤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운항시간은 2시간여.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결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갔다.

노을빛에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비로소 먼 이국땅에 와있음을 실감했는데

노곤한 중에도 바다를 보며

비로소 마음에 여유를 갖게 되었다.

 

 

 

 

 

 

 

 

 

 

 

 

호텔에서 여장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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