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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동피랑 마을

by bigmama 2015. 9. 6.

이곳은 통영 중앙동.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시내구경에 나서기로 했는데

여행 명소가 모여 있어서 걸어다니기에도 마춤이었다.

 

 

 

 

 

 

도로 옆의 많고 많은 식당중에서 어디를 가야 좋을지 몰라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식당 탐색을 하다가

유독 이 식당에 손님들이 꽉 차 있길래 들어가 앉았는데...

 

 

         

 

조그만 식당안에는 예닐곱명의 가족팀과

우리같은 중년부부 두어팀,두명의 남성팀,

그리고 젊은이 한쌍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멍게비빔밥,물회,회덮밥,뽈락매운탕..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살펴봐도 별로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뽈락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뽈락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

 

식사후 식당밖에 나와 있는 한 부부에게 이집이 맛집이냐고 물었더니

우리도 몰라요..그냥 손님이 많길래 들어갔어요..그런다.

서로 마주보고 웃었지요 뭐..ㅎㅎㅎ

 

 

 

 

어쨋거나 두둑히 점심을 먹고

바로 뒤에 있는 동피랑 마을로 go~

 

 

 

전라도에서 여행오신 듯한 어르신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계셨다.

무더위에 많이 힘드신 듯 했는데 아마도 동네에 올라오진 못하신 듯...

 

 

 

마음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 보인다...하모요~

 

 

 

벽화를 구경하며 언덕을 올라간다..

달동네를 꽃피운 벽화엔 희망과 웃음과 사랑과 행복이 가득~

 

 

 

 

 

 

 

 

 

 

 

 

 

 

 

 

 

 

 

 

 

양철지붕 위에 핀 들꽃 한무리도 곱기만 하고..

 

 

 

 

 

 

 

 

 

 

 

 

 

 

 

 

 

 

 

 

 

 

 

 

 

 

 

 

 

 

 

 

 

 

 

 

신나게 먹다가 뒤늦게 사진생각이..ㅠ

고소한 미숫가루가 얹혀지고 쵸코시럽으로 멋을 낸,

어릴 적에 먹던 바로 그 팥빙수 맛이었다.

 

동피랑 몽마르다 언덕위의 소박한 카페에서

써언한 팥빙수를 먹으며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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