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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살풀이춤

by bigmama 2015. 10. 9.

 

 

 

 

 

살풀이춤을 배우고 있는데 이제 여섯달이 지났다.

이제서야 진도를 끝내고 다듬기에 들어갔는데

살풀이춤의 진행상황을 지켜보시던 무용선생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었으니..

다름아닌 부모님 추도공연이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한 공연..

 

그동안 살풀이를 배우는 중에도

희희낙락거리며 건성건성 추었는데

부모님을 생각하며 살풀이춤을 추려니

가슴 속에서 뜨거운 무엇이 마구 요동을 치고 자꾸만 눈앞이 흐려진다.

 

조촐한 우리들만의 자체공연이지만

어느 공연보다 뜻깊은 공연이기에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공연날 울것만 같다..

 

제일 먼저 부모님께 바치는 살풀이춤..

많이 엉성하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선사할 선물이 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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