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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인왕산 수성동 계곡

by bigmama 2016. 5. 31.

 

 

 

휴일 오후 느즈막히 산책길에 나섰다.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르며..

 

 

 

 

서시를 읽다가..

고개를 들어 미세먼지에 갇힌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광화문 주변의 이면도로는 관광버스의 주차장이 되버린지 오래다.

날이 더우니 공회전하고 있는 버스들도 많다.

미세먼지의 주범이 중국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네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고 하니

이걸 어쩔...!!

 

 

 

 

그래도앞은 초록빛이 산뜻하니 금새 먼지 걱정을 잊어 버리고

신록쫓아 총총..

 

 

 

 

 

 

 

 

 

 

 

 

 

전망대 가는 길.

 

 

 

 

 

 

 

 

 

 

처음엔 사직공원쪽으로 내려갈 예정을 하고 나섰는데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래길에서 그만 맘이 바뀌어

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꽤 오랜만이어서 어떤 모습일런지 많이 궁금했거든요.

 

 

 

 

 

 

 

 

 

 

복원직후엔 엉성하더니만

이젠 수목들자리가 잡히고 제법 무성해진 듯..

 

 

 

 

 

 

 

 

 

 

 

 

 

사모정.

 

 

 

 

 

 

 

 

 

 

 

 

 

정선도 수성동계곡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화폭에 남겼는데

그림 속의 돌다리가 시선을 붙잡는다.

 

 

 

 

 

 

 

 

 

 

박노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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