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길에 마주친 백구.
먼 곳을 응시하며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백구가 눈에 들어와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고 있었더니
내 시선을 느꼈던지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쳤는데
웃음기없는 표정에다 무심한 그 눈빛이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우리도 편안하고 행복한 곳으로 찾아들게 되지 않더냐..
할 수만 있다면
백구가 즐겁고 행복해 할 곳으로 보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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