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쌓이던 퇴적암이 비,바람등 자연의 고난을 겪으며
이러한 모습을 갖게 됐다고 한다.
내가 가본 곳은 사우스림의 마더포인트에서 산책을 겸했는데
애리조나주 북서부에 위치한,
일명 콜로라도 고원이라고도 하는 거대한 협곡.
복잡하면서도 어찌보면 아주 섬세한..
누군가의 손으로 깍아놓은듯한..
봉우리와 깍아지른 골짜기가 켜켜로 늘어서 있다.
이곳의 전망대.
협곡 사이로 에메랄드 물줄기가 보인다.
아마 콜로라도강의 줄기라고 했던 기억이...
경비행기를 타고 감상하기에는 겁이 나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대리만족하며 그 장엄함을 느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접해 본 곳이었지만
막상 내 눈으로,내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게 되니
글로도 말로도 표현못할...더해서 엄숙함까지....
무에 말이 필요할것인가.
그저 넋놓고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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