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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야기

살라망카

by bigmama 2017. 6. 15.

( 2017. 03 31 )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다.

살라망카로 이동하며 슬슬 귀국준비를 하는 셈이니..

 

 

 

 

아침 5시에 모닝콜을 받고 7시에 출발.

허술하기 짝이 없는 국경을 지나 다시 에스파냐(스페인)로..

 

 

 

살라망카는 르네상스 시대의 절정을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먼저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살라망카 대학이 있다.

살라망카의 구도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고딕과 바로크 양식으로 이루어진 살라망카 대성당.

와우..

규모도 크고 화려한 모습이 말을 잃게 만들던..

 

 

 

 

조각은 또 얼마나 섬세한지~

그간 아름다운 성당을 많이 보았기에 이젠 조금 무덤덤해질 때도 된 거 같은데

또 놀라고 만다..

 

 

 

 

 

 

성당 벽면에는 우주인의 형상을 한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그 옛날에 우주인의 모습을 설마 짐작이나 했을라고..

아무리 보수중에 작업자가 장난으로 새겨 넣었을거라고 추측한다지만

그래도 경이롭게 느껴졌다.

 

 

 

 

살라망카는 마드리드 북서쪽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무척 춥게 느껴졌다.

바람은 또 어찌나 불던지~~

 

 

 

 

 

 

살라망카 대학 앞에서( 종탑이 있는 건물)..

 

 

 

 

대학 바로 앞에 있는 15~6세기에 건축된 조개의 집.

옛날 순례자들이 필수품으로 사용하던 조개는 그들의 상징이 되었기에

조가비 문양으로 집을 장식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도서관으로 사용한다고.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구시가지의 마요르 광장으로..

 

 

 

살라망카 인구의 반은 대학생이라더니 마요르 광장은 젊음이 넘쳤다.

 

 

 

 

종탑이 있는 건물은 시청사.

 

 

 

 

 

 

같은 일행이었던 부부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광장의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이 부부의 아내는 나보다 한살이 많은 비슷한 연령이여서

함께 어울린 시간이 많았다.

 

 

 

 

 

 

이제 다시 구시가지 산책..

살라망카에 오면 꼭 봐야 한다는 대성당과 조개의 집,

살라망카 대학과 마요르 광장을 대충 둘러본 후

우리는 그냥 아무 골목이나 마냥 걸었다.

 

 

 

 

 

 

 

 

옛시대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걷는 것이 제일 좋았다.

 

 

 

 

 

 

 

 

 

 

 

 

 

구시가지를 도는 꼬마기차도 있었네..

 

 

 

 

 

 

 

이제 마지막 일정의 마드리드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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