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를 배우고 있는 친구의 작은 전시회에 다녀왔다.
좁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련된
일명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갤러리 전시회.
배운지 몇 달밖에 안되었는데도 친구 작품이 아주 멋지다.
원래는 같이 배우기로 했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기에
친구의 작품을 보니 어찌나 대견하면서도 부럽던지..
작은 갤러리이다 보니
회원 두 명의 작품을 이틀마다 바꿔가며 전시한다고.
갤러리 귀퉁이에 있는 통나무 의자가 아주 근사했다.
회원들의 화첩도 전시 중..
갤러리 옆에 마련된 야외 코너에서는 수채화 실습도 할 수 있었다.
수채화 회원들의 습작들..
친구가 그림을 그려보라며 준비해 준 화구들..
내가 선택한 모델은 연보랏빛 별꽃이 이쁜 아이.
스케치도 없는 흰 도화지를 채우는 일이 어찌나 막막하게 느껴지던지..
어쨋거나 수채화 한 점 건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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