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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하늘과 음악과 눈물..

by bigmama 2018. 9. 6.

 

 

 

 

 

 

 

 

 

 

 

하얀 구름이 흘러가는 파란 하늘을 보며 외출하던 길이었다.

마침 차안에서 듣고 있던 음악프로에서

어떤 청취자의 신청곡이라며 이 음악을 틀어 주는데..

 

이렇게 기막히게 좋은 날씨에 이런 선곡이 어울릴까 싶어

듣고 있던 나도 의아해 했고

진행자도 곡을 소개하면서 잠시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곡이 흐르자 나도 모르게 음악속으로 빨려 들었다.

 

그야말로 눈이 부시게 푸르던 날.

까닭없이 울컥 눈물이 샘솟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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