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 쓰기

자카르타 (4)

by bigmama 2010. 5. 25.

 보그르 식물원과 인도네시아 시장... 그리고 북한식당

  웅장하게 뻗은 대나무... 한국의 대나무는 그에 비하면 아주 호리 호리 하고 연약한 모습

 연꽃잎이 얼마나 크던지... 나중엔 인조가 아닌가 의구심을 들정도였음...

 식물원 안의 선인장... 식물이 아니라 마치 선인장 나무같아서 ..그 크기에 깜짝놀았던 기억

 잎이 얼마나 넓은지.. 그잎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며 흔적을 남긴 사람이 아주 많았다.

 인도 시장.. 더운 나라에 귤이...있어 생소했다. 거의가 중국에서 수입해온 상품들이 많았다.

역시 열대과일이 풍부한 나라였다.. 우린 바나나및 파인애플을 먹다 먹다 호텔에 남겨 두고 올정도...

 한국의 전통 시장과 별반없이 보였으나 악취는 사람을 혼미하게 만들정도....

 우리 나라 문방구 앞에서나 볼만한 풍경이 여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이모습은 소고 백화점 안 식당 풍경 (소고 백화점은 일본 기업것으로 주류는 화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민물게... 열대지방의 게는 껍질이 얇고 살이 퍼석 거리는데 이곳의 게는 민물게라서 그랬는지 아주 맛있었다

소스가 마치 우리 나라 닭바베큐 맛같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요리 나오기전 심심풀이 음식으로 꼬막이 나왔는데 ...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북한 식당에서 본 북한 여성들..

'반갑습니다" 란 노래소리와 함께 그녀들이 들려주는 노래와 북한 음식을 먹어 봤다.

왜 그렇게 가슴이 짠했던지...

 

일반 호텔에서 한국소주1병에14,000원

또한 인도네시아는 팁문화가 발달되있어서 주차시 뒤를 봐줘도 팁을 줘야 하며 뭐든지 어떤 도움이

따른다 싶으면  팁이 따라 붙는다

공원에서도 탈 인형을 쓴 사람이 와서 자신과 악수를 하자고 해서 악수를 했더니 그것 역시 "머니 머니."

하면서 팁을 달라고 한다.. 이래 저래 뭐든지 팁이 정착화 되있는 나라였다.

또한 화교인들이 주로 많아 경제활동역시 화교인들이 좌지 우지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도 많아 어딜 가나 한국음식점 및 한국 사람들을 볼수가 있다.

교통 질서도 없어 혼잡한듯 하지만 한국에서처럼 목소리 드높이며 싸우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 그들 나름대로 복잡한듯 얽힌 문화와 풍습속에서도 그들 나름대로의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잡혀있지 않아서 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원유를 생산하면서 원유를 다른 나라에서 가공해서 쓰는 나라..

있는자가 베풀어야만 좋은 모습으로 환생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

여성들의 활동량이 더 많은 나라..

더워서 새벽 7시에 업무가 시작되고3시면 마치는 나라..

간혹 문화적 충격이 있기는 했지만 그역시 그들 대로 가꾸어진 풍습이고 문화이다 보니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였던 짧은 여행이였던 같다.

 

 

 

 

 

 

'함께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행복한 사람  (0) 2011.01.06
설악산  (0) 2010.11.05
자카르타 (3)  (0) 2010.05.25
자카르타 (2)  (0) 2010.05.25
자카르타  (0)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