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빌딩에는
늘...
가슴을 따스하게 만들거나 촉촉하게 적시는,
그래서 그 여운으로
심호흠 한번 하게 되는 아름다운 글귀가 내걸린다.
한 해에 네 번.
새로운 글귀가 내걸리기에
광화문에 갈 때마다
지금은 무슨 글이 걸렸을까 궁금하여
항상 교보의 글판을 눈으로 찾았었다.
눈으로,가슴으로 음미하는 구절들이 그 얼마였던가.
비록 머리에 남아 있는 글귀는 없지만
그 따스한 느낌은 가슴에 그대로인걸...
너와 난
각자의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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