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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말바위 코스 -2

by bigmama 2010. 8. 2.

예정했던 코스는 아니었는데

숙정문 안내소에서 말바위로 가는 등산로를 택했다.

다시 오르막의 시작...

 

 

 

 

 

 오른쪽 길은 삼청 터널쪽으로 나가는 길.

 

 

 

 

 

조망소에 당도하니...저 멀리 보이는 팔각정.

바람결에 땀을 식히며 가는 실핏줄처럼 보이는 저 길에 남겨긴 내 발자욱을 되집어 본다.

가볍게 나선 산책길치곤 꽤 걸었다...

 

 

 

말바위 앞 쉼터.

 

 

 

말바위...이름만 듣고는 바위가 말모양을 하여 유래된 이름인 줄 알았다.

안내판은 보지도 않고 바위를 이리저리 훓어보며 말그림 찾기에 여념이 없었던 첫 대면 때가 생각나네...ㅎ

 

 

 

 

 

 

 

 

사진이 흔들리긴 했지만..

이곳이 삼청공원 말바위 등산로 입구입니다~

 

 

 

한여름의 산행이 힘들긴 해도

불어주는 바람이 있으니 행복하다.

땀 흘린 뒤의 바람맞이는 얼마나 근사하던가...

 

오랜만에 따라 나선 아들과 함께 자연에 몰두하던 시간.

삼청동으로 내려와 저녁을 먹고~

이렇게 또 여름 한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