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하고 기온도 높았지만 다행이 흐린 날 오후.
산을 오르는 대신 걷기 위주의 코스를 택하여 산책 삼아 나섰다.
물만 한병씩 달랑 들고 일단 북악 산책로를 향하여~~
북악 스카이웨이 산책로를 걸어 팔각정에 도착하니 팔각정은 한창 공사중으로 진입불가였다.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려 했는데...아쉬워라..
북악산을 넘기 위해 팔각정 뒷쪽의 성북동쪽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시야가 확 트인 내리막 길.
쭉쭉 뻗은 빌딩들을 품에 에워 싼 듯,가지런한 서울 성곽과 숙정문이 아련하게 보인다.
수고해 다리를 건너~
숙정문 안내소.
숙정문(서울 성곽)으로 오르려면 신분증 확인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신분증 지참 필수)
삼청동에서 북악산으로 오르는 입구...구(舊) 길과 신(新) 길이 나란히 보인다.
올 봄까지도 임시방편으로 통행이 가능하던 삼청각 내부로 통하는 길은 막아져 있고
삼청각 근처에 이처럼 새로운 출입구가 마련되어 모든 단장 공사가 마무리 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삼청공원 말바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계속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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