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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두타산 무릉계곡(1)

by bigmama 2010. 10. 27.

갑작스런 초겨울 추위가 엄습하던 날.

고운 단풍을 기대하며 떠난 가을여행이었다.

동해시가 자랑하는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는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의 계곡인데

빼어난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만,

가을 가뭄으로 수량이 적은 탓에 계곡의 운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달까...?

 

예년보다 늦은 단풍이라지만

두타산의 단풍도 이제 막 용추폭포 근방까지만 내려온 터.

산아래까지 단풍이 깔릴려면 다음 주에나...

 

 

 

 

무릉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 보이는 산새부터 범상치 않다.

눈부신 가을햇살과 상쾌한 초겨울의 공기를 마시며 산행시작~~

 

 

 

크~~ 반달곰 조각상.

어째  영...

 

 

 

 

 

 

 

 

 

 

 

학소대.

 

 

 

 

 

 

 

 

 

장군바위.

옥류동을 지나 선녀탕을 이르기 직전에 계곡을 따라 거대한 기암괴석이 웅장한 절경을 이루는데

용맹스런 장군의 얼굴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직장에서의 성공과 승진을 상징한다고. 

 

 

 

병풍바위.

장군바위와 나란히 서있는 바위인데 수직으로 늘어선 암석이 마치 병풍을 쳐놓은 듯한 모습이다.

 

 

 

선녀탕.

 

 

 

쌍폭포.

 

 

 

용추폭포.

청옥산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내리며 3단의 단애에서 3개의 폭포를 만들고 있다.

사진은 하단폭포로 둘레가 30여m나 되는 검은 웅덩이를 이루는데

조선시대에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가을 가뭄에 수량이 적어 폭포의 제 맛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 웅장할 광경을 눈에 그리며...

 

 

 

시간관계상 용추폭포를 목표지점으로 한 산행.

2km남짓의 거리지만 많은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다.

오르는 길이라서 지나친 부분은 하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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