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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동해시 천곡 동굴

by bigmama 2010. 11. 3.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중심부에 있는 동굴.

비교적 작으마한 석회 동굴인데

4,5억년전에 생성되었다고 한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재미삼아 종유석을 똑똑 따버렸는지

많은 종유석들이 끊어져 있었다.

그러니 통로 양 옆을 철망으로 쳐놓을 밖에.

 

입장할 때 헬멧을 썼지만

대부분의 통로가 비좁고 지붕도 낮은 까닭에

방심하고 걷다가  머리를 쾅! 쾅! 두어번 부딪치고 난 뒤에는

허리를 바짝 구부리고 다녔다.

허리가 좀 아프실거라는 가이드 말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위에서 아래로 자라고 있는 종유석과 땅에서 위로 자라는 석순이 만나

하나의 석주를 만들려면 수 만년동안 자라야 한단다.

현재 이 종유석과 석순은 5cm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이 맞닿아 석주가 되려면

앞으로 2~300년이 걸릴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수백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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