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관리사무소에서 선운사 입구와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탐방길은
국내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꽃무릇을 일명 석산이라고도 하는데
매년 9월 중순경에 군락을 이루어 붉은 색의 꽃이 피고
꽃이 지고난 후 진녹색의 잎이 나와 이듬해 5월에 사라지므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기에 "상사화"라고도 부른다.
도솔암에 당도하여...
도솔암 마애불.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이다.
'
이제 선운사로 갑니다~
도솔천.
도솔제 쉼터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빼들고 앉아 잠시 쉬기도 하고~
이 코스는 도솔암에서 선운사로 가는 평탄한 길인데
그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가도 가도 끝이없다.
선운사에서 주차장까지는 또 얼마나 멀게 느껴지던지...
산행이 힘들어서 더 그런 느낌이었을 듯.
가는 길에 꽃무릇을 지겹도록 보실겁니다~하더니...
길가의 꽃무릇이 그나마 큰 위안으로
무거운 발을 옮기게 해 준 힘이 되었다.
꽃무릇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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