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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야기

정열과 태양의 나라 스페인으로..

by bigmama 2012. 4. 13.

 

 

 

 

 

밤 11시 30분행.

게이트 앞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여행의 기대감으로 홍조를 띤 친구들의 얼굴에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스페인의 시차는 인천보다 8시간 늦지만

지금은 썸머타임 기간이어서 7시간이 늦다.

 

이번 여정에는

인솔자 및 우리 친구들 9명과 다른 일행을 합쳐 총 29명이 함께 하게 되었는데

친구 셋이서 온 우리또래의 여성팀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부부동반이거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었다.

 

 

 

 

 

 

 

 

눈치빠른 다른 이들은 이곳 저곳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며

3인용 빈 좌석을 차지하여 길게 드러누워 가는데

행동이 굼뜬 우리 세명은 미처 여유좌석을 차지하지 못해서

할수없이 꼿꼿한(?) 자세로 끝까지... 

여행도 시작하기 전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야호~ 드디어 마드리드에 도착.

약 14시간의 비행끝에 당도한 나라 스페인은

어둠 속에 잠긴 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내리는 마드리드.

현지 시각은 5시 40분 경.

바로 투어는 시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