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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텃밭 이야기

고구마도 심자~

by bigmama 2012. 6. 1.

주방 옆의 다용도실에서 말라 비틀어진 고구마를 발견했다.

밤고구마 한 개,호박 고구마 한 개.

겨울에 먹고 남은 것인데 다먹은 줄 알고 깜빡 잊고 그냥 나두었더니

싹이 돋아나서 자라고 있었다.

 

아항~

고구마도 심어야겠다...

(요즘은 이쪽으로 먼저 머리가 돌아갑니다.)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서,

싹이 난 곳을 여러 개로 조각내어 심으면 되겠네..싶어

일단 칼로 숭덩숭덩 썰어 물에 담가놓고

저녁 뒷처리를 끝낸 뒤 확실히 알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어머낫!!

조각내어 심는 것은 고구마가 아니고 감자였네.

이걸 우짤꼬~~

 

 

 

 

 

 

고구마 심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니

고구마는 순을 키워서 그 순을 심는다고 한다.

잘라서 심으면 싹이 자라기도 전에 부패하기 쉽다고...

 

머,,어떻하겠나요...

일단 순을 키워 봐야지...

그리고 심어야지...

 

 

 

 

 

 

 

 

 

 

흙에 심을 수 있도록 잘 커줄지 모르겠지만...

서울 촌놈의 좌충우돌 농사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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