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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눈이 있는 경복궁&삼청동 스케치

by bigmama 2012. 12. 9.

토요일 출사.

원래는 홍제동 개미마을이 출사지였다.

개미마을은 홍제동에 있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하는데

우중충하고 열악한 환경에 벽화를 그려놓아 화사하게 재탄생한 곳이라고.

 

급경사와 계단,좁은 골목등으로 이루어진 열악한 환경의 달동네인지라

전날 내린 눈과 한파때문에 출사중의 안전문제를 고려한 운영진의 결단으로

개미마을의 출사가 경복궁으로 급 변경되었다.

 

사진찍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출사지인 듯 하여

자못 기대가 컸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이제 삼청동으로~

 

 

 

 

 

 

 

 

 

 

 

 

 

 

 

경복궁을 둘러보고 삼청동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들 몇 점.

늘 그렇듯이 평상시의 기록사진도 찍으면서

나름 느낌이 있는 사진을 찍어보려고 애를 썼는데

보시기에 느낌이 오는 사진이 있으신지...

 

작품성있는 사진이란...

비움과 절제 속에서도 감동이 느껴지고

집약된 감성 속의 그 느낌이 타인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사진이라는데...

그래서 사진은 비움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감성을 집약하여 표현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렵기도 하지만

절제,집약된 사진에 내포되어 있는 그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받고 느끼는 것도 쉽지 않으니...

과연 연습과 훈련으로 극복될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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