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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인왕산

by bigmama 2009. 3. 2.

서울 도심에 있으면서도 북한산에 치여 그리 주목 받지 못하는 산.

북한산이야 설악산에 비겨도 전혀 손색이 없긴 하다만

인왕산도 산이 작아서 그렇지 풍광은 괜찮다.

 

높이가 400미터도 안되는 낮은(?)산이긴 해도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사방으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모습을 보면

오호~그야말로 천지가 다 내 발 아래라...

 

사바를 벗어난 느낌보다는

사바세계를 내려다보는 또다른 상쾌함!!

강북의 요지(청와대 포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인왕 스카이웨이 쪽으로 들어섰다.

옛 청운 아파트를 허물고 조성된 공원.

이 쪽에서 올라가면 정상까지는 대략 1킬로미터 내외의 단거리이다.

조금 가파르고 거의가 계단으로 되있어서 그게 흠이라면 흠.

 

 

  

 

경사진 곳을 오르다보면 잠시 숨을 고를 수있는 평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저 산이 북악산.

 

 

 

인왕산 성곽도 대강 복원이 끝나있고

등산로는 성곽을 따라  나있다.

 

 

 

 

에고고~ 계단은 너무 싫은데.... 

 

 

 

 

 연륜이 느껴지는 옛 성곽의 모습이다.

 

 

 

  

인왕산의 모습 

 

 

 

  

사진 왼쪽은 인왕산, 오른쪽이 북악산이고

저 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이 바로 북한산이다. 

 

 

  

  

인왕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모습

 

 

 

  

좀 더 가까이...

한창 복원 중인 광화문이 보이고

그 뒤로는 현대에 둘러쌓인 경복궁의  단아한 모습이 보인다.

 

 

  

  

인왕산 정상 봉우리?

빼어난 정상의 모습을 상상하셨다면 실소를 하시리라~ ㅎ

하지만 정상에서 둘러보는 사방은 확트인 시야와 서울의 모습들.

 

 

  

  

자하문에서 올라왔으니 하산은 사직 공원쪽으로~ 

 

 

  

  

저기~ 능선에 보이는 저길로 하산~

 

 

 

  

새로 복원된 성곽이라서 꽃단장 끝낸듯 어설픈 느낌이 나지만 ...

세월이 지나면...신.구의 조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겠지.

 

 

  

  

사직 공원쪽으로 거의 내려오면 조망장소를 마련해 놓은게 보인다.

좀더 근거리에서 서울 시내를 드려다 보는 재미가 있다.

손에 잡힐 듯,건물 안이 드려다보일 듯한 느낌. 

 

 

  

 

조망 장소에서 나도 한 컷!! 

 

 

  

여느 산과는 다르게

서울 시내를 동서남북으로 두루 굽어볼 수있는 매력의 산 인왕산!

이런 천혜의 자원이 한나라의 수도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어찌나 감사하고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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