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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봄꽃 여행

by bigmama 2013. 3. 28.

 

 

(2년전에 구례 운조루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구례,광양을 다녀온지가 그새 2년이 넘었네.

그때는 개화시기도 늦었고 한창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서

소담스런 시골마을을 뒤덮은 산수유의 환상적인 노란 색감과

다투어 핀 매화꽃이 매화마을을 하얗게 뒤덮은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못느끼고 온 것이 두고 두고 아쉬웠는데...

 

올해는 봄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많이 앞당겨졌단다.

아직까지 이곳은 썰렁한 모습이지만

남쪽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에 가슴설레어 하던 중인데

참,오늘 지나는 서부간선도로에는 노란 물이 들기 시작했더라.

 

그렇잖아도 저번 달에 봄꽃여행 가기로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29일로 날짜까지 맞춰 놓은터라

꽃의 개화에 상관없이 가기로 했던건데

요즘 매화꽃이 한창이라네...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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